빈대는 주로 야간에 활동하고 저녁보다는 이른 새벽에 흡혈 활동을 하는데요.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는 빈대, 빈대 흔적과, 물렸을 때 증상, 치료방법과 함께 빈대 예방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특히 아나팔락시스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합니다.
빈대란?
● 피를 빨아 생명을 유지하는 곤충으로 전 세계에서 발견되고 있는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낮에 가구, 침대, 벽 틈 속에 숨어 있다가 사람이 잠자는 동안 노출된 피부를 물어 붉은 반점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 빈대는 매우 날씬하고 편평한 몸체로 작은 틈과 공간에도 들어갈 수 있고 또한, 피를 먹지 않고도 오랫동안 그 자리에 머물 수 있습니다.
● 빈대는 10분간 자기 몸무게의 2.5배 ~ 6배까지 피를 흡혈하며, 섭취한 피의 수분을 줄이기 위해 바로 내보내는데, 이때 나는 냄새는 반 액체 성분의 배설물로 특유한 냄새가 납니다.
빈대 흔적 조사해보기
1단계 : 침대 한 곳에서만 확인된다(침대 스프링, 매트리스, 시접 부위, 프레임, 침대 헤드)
2단계 : 침대 주변으로 확산된다
3단계 : 벽과 바닥이 맞닿은 곳과 카페트 아래에서도 발견된다.
4단계 : 벽 틈, 콘센트에서도 확인된다.
5단계 : 벽과 천장에서도 발견된다.
6단계 : 여러 곳에서 발견되거나, 침대와 먼 곳에서 발견될수록 심각한 단계입니다.
빈대 물렸을 때 증상
빈대에 물린 후 발진인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이 빠르면 1시간 이내 늦으면 14일 이후 나타납니다. 이때 지속 기간은 1일 ~5일 정도입니다.
◆주의할 점
1. 아나팔락시스 : 빈대에 물리면 치료 없이 보통 1주 ~ 2주 내에 회복이 되지만, 빈대가 분비하는 타액으로 인해 아나팔락시스를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게 일어납니다.
2. 빈대에 물린 부위를 긁지 마세요. 가려움증과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증상에 다른 치료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등 의사 처방에 따릅니다)
빈대 예방 방법 및 청소와 방제
● 예방
1. 빈대에 오염되었다 생각되는 물품들을 함부로 집안 내부에서 옮기지 않습니다.
2. 해외여행을 다녀왔을 경우 옷이나 여행 용품에 빈대 또는 빈대 흔적을 잘 살펴야 합니다.
3. 갈라진 틈, 또는 벽지 등 집안의 손상된 부분이 있다면 빈대의 흔적이 있는지 주의 깊게 보고, 수리를 해서 빈대의 서식처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 청소
1.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수시로 침대 매트리스와 실내 공간을 청소합니다.
2. 옷과 침구류는 고온 세탁을 하고 건조 후 필요시 다림질을 해서 비닐봉지에 밀폐 보관합니다.
3. 빈대에 감염된 옷이나 침구는 비닐봉지에 담아 밀봉해서 폐기합니다.
4. 여행용 가방은 대형 비닐봉지에 넣고 가정용 에어로졸 살충제를 가방 내부와 외부에 수차례 뿌린 후 밀폐해서 2일 ~ 3일 동안 보관합니다.
5. 빈대를 발견했을 경우 테이프로 빠르게 포획하거나 휴지 등을 이용해 반드시 죽입니다.
● 방제
1. 살충제에 장시간 접촉할 수 있도록 빈대가 서식하는 곳에 뿌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2. 침대, 문과 창문 틈 사이, 가구 틈, 침실 내 벽 틈 이런 곳은 집중 분무합니다.
※ 진공이나 유독 기체를 사용하는 훈증 방제는 전문가를 통해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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