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수확 시기,씻는 방법, 브로콜리 조리하는 방법, 보관법

브로콜리는 항산화 물질과 다량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서 특히 암, 심장병 예방해 주는 채소입니다. 샐러드나 수프, 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는 브로콜리를 수확해 봤습니다. 브로콜리 수확 시기와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브로콜리 수확시기

브로콜리를 8월 23일에 모종을 심었고요. 브로콜리는 벌레들도 참 좋아하는 작물 중 하나로 초기 방제에 실패하면 제대로 된 브로콜리를 수확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가을 브로콜리는 초기에만 잘 방제해 주면 싱싱하고 깨끗하게 수확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 재배하는 브로콜리 파종 시기는 7월 초 ~ 7월 하순이고, 모종으로 심는 시기는 8월 초 ~9월 초순으로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하면 됩니다.



브로콜리 성장기


초기에는 모종을 심고 벌레 방지를 위해 한랭사를 씌우고 키웠습니다. 봄 재배보다는 크는 속도는 좀 더디게 크는 것 같았어요.


10월 13일에 가을엔 송이가 맺히지 않나 싶어서 뽑아 내려다가 주위에 있는 상추에 그늘에 져서 줄기만 몇 가닥 떼었는데, 17일에 보니 송이가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브로콜리에 미안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올해 처음 브로콜리를 심어서 송이가 언제 맺히는 줄 몰랐던……


두 번째 사진은 10월 30일에 찍었는데, 송이가 제법 커졌습니다. 벌레도 안 먹고요. 그리고 11월 7일에 수확을 해봤는데 벌레 하나 없이 브로콜리가 아주 탐스럽게 잘 자랐고, 탱글탱글 아주 좋았습니다.

요즘 물가가 고공행진인 가운데 브로콜리 가격도 많이 올랐더라고요. 일반 브로콜리는 한 송이에 3,000원이 넘고, 유기농 브로콜리는 5천 원이 넘습니다. 주말농장을 하는 저에게는 텃밭이 보물인 셈입니다.


11월 9일 수확한 브로콜리,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 웃음이 나네요. ^~^



브로콜리 수확 시에 주의할 점

브로콜리는 꽃이 피기 전에 수확해야 하고 영양가는 송이보다 줄기가 더 높고, 특히 식이섬유 함량이 높습니다.

수확할 때 맨 아래 오래된 잎은 버리고 나머지는 송이와 함께 수확합니다.




브로콜리 씻는 방법

브로콜리는 알알이 송이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모습으로 자랍니다. 그래서 ,사이사이에 먼지나 오염 물질 등이 들어가는데요.

송이를 깨끗하게 세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송이 잘라서 씻는 몇 가지 방법

● 송이를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가서 벌레, 먼지 등 오염 물질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씻어 줍니다.

● 식초 1스푼과 물에 잠길 정도로 송이를 넣고 20분 후에 흐르는 물에 씻어 줍니다.

● 베이킹소다 1스푼을 물에 풀어서 20분 후에 역시 흐르는 물에 씻어 줍니다.

●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함께 넣어서 해도 무방합니다.




조리하는 방법

1. 끓는 물에 줄기를 먼저 넣고, 송이를 나중에 넣고 살짝만 데칩니다. 3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영양소 파괴를 막아줍니다.

2. 줄기와 송이를 함께 넣고 데치거나 볶을 경우 고르게 익지 않아요.

3. 브로콜리를 물에 넣고 오래 가열하면 비타민C, 항산화 물질, 엽산 등이 파괴됩니다.

4.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조리하면 영양소의 손실을 줄여줍니다.

5. 찜기를 이용하면 영양소 손실이 없지만, 3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아요.

6. 기름에 볶거나 기름을 넣어 드레싱을 만들어 먹으면 비타민A의 흡수력을 높여줍니다. 특히 올리브 오일이 잘 어울립니다.

7. 줄기는 껍질을 벗겨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요리합니다.




브로콜리 보관하는 방법

브로콜리는 장기 보관이 어려운데요. 냉장고에 1주일 또는 2주일 정도가 보관이 가능합니다.

● 물기 제거 후 키친타월 또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합니다.

● 브로콜리를 데쳐서 물기가 있는 채로 비닐팩에 넣어서 냉동 보관합니다. 너무 오래 보관하지 말고 한 달 이내로 소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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