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생육기간, 수확시기, 양배추 오래 보관하는 방법

8월 말 경에 심은 양배추 한 포기를 수확해서 잘라봤습니다. 잘라본 양배추 단면으로 봐서는 아직 결구가 덜 된 상태인 듯 보였습니다. 양배추 생육기간과, 수확 시기 그리고, 양배추를 오래 보관하는 꿀팁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양배추 생육 기간


*70일 ~ 80일
햇빛을 좋아해 양지에 심어야 잘 자라는 양배추는 생육기간이 70일 ~ 80일 정도로 길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양배추가 웃자라지 않고 결구도 잘됩니다.


양배추는 봄보다는 가을에 키우기가 수월한데요. 그 이유는 바로 벌레들 때문입니다. 봄에 키우는 양배추는 벌레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키울 수 없지만, 가을 양배추는 초기 방제만 잘 해준다면 벌레 걱정 없이 깨끗한 양배추를 키울 수 있습니다.



양배추 수확시기


지금 텃밭에서는 양배추가 한창 결구가 되고 있는데요. 제 텃밭의 양배추는 날짜 간격을 두고 심었는데 8월 중순에 심은 양배추와 8월 말에 심은 양배추의 결구되는 모습이 비슷하지만, 속 찬 모습은 며칠 사이를 두고 심은 차이가 좀 나는 것 같아요.


8월 말에 심은 양배추인데요. 이틀간의 비바람에 양배추 뿌리가 드러나 보여서 뽑아봤습니다. 속이 아직 덜 찬 상태로 보이고 열흘 정도는 더 있어야 수확이 가능해 보이는데 날씨가 도와줄지 모르겠네요.




이 양배추 모습은 8월 20일에 모종을 심었는데, 아주 꽉~찬 모습입니다. 이번 주에 수확합니다.

가을 양배추는 봄 양배추보다는 벌레들이 덜해서 확실히 키우기가 수월하네요. 하지만, 초기에 벌레 방지를 하지 않는다면 벌레들에게 모두 내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초기 방제에 님오일을 사용했습니다.




님 오일 과 함께 은행을 양배추 주위에 뿌려 주거나 만들어둔 은행 액비를 엽면시비 하고, 양배추 사이사이에 상추를 심었습니다.

작물 사이에 상추나 벌레가 먹지 않는 작물을 심으면 벌레가 덜 생기는 효과도 보았습니다.(비트, 당근 등)



양배추 오래 보관하는 방법

양배추를 전문 농가에서 재배하는 경우에는 저온 창고를 이용해서 저장하겠지만, 소규모 텃밭에서 재배하는 경우에는 마땅히 저장할 방법이 없는데요.


그래도 한 달 정도의 보관 기간이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1. 양배추를 4등분 한다.

2. 심지 부분을 제거해 준다

3. 키친타월에 물을 묻혀서 심지를 제거한 부분에 올려둔다.

4. 양배추를 랩으로 꼼꼼하게 감싸준다.

5.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이렇게 보관하면 한 달 정도는 더 싱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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