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가 오락가락 봄이 쉽게 오지 않는다. 하지감자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중부지방은 20일 전후로 심는 것이 좋다. 감자를 심고 부직포나 비닐을 덮어주면 싹이 빨리 올라온다. 이랑과 이랑 사이에 20일 열무를 파종하면 수확이 가능하다.
2025년 3월 17일 주말농장 텃밭 일지
감자는 3월 14일에 1차로 심었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2차로 심을 계획이었는데 심지 못했다. 방이동인 이곳의 오늘 낮 최고 기온은 6도이고, 내일부터 이틀 동안은 영하의 날씨라고 한다. 텃밭은 평지보다 2 ~ 3도 정도 더 낮다고 한다.
오늘은 막걸리 영양제를 만들어 살포해 줬다.
감자 심기
다른 사람들보다는 감자를 일찍 심는 편이다. 물론 감자를 심고 나서 부직포나 비닐을 덮기 때문에 냉해를 입을 일도 없을뿐더러 싹도 빨리 나온다. 작년에는 수미 감자와 두백 감자를 심었는데, 올해는 두백 감자만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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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일찍 심는 이유
해마다 기온이 점점 올라가는 것 같다. 작년에도 더위가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작물 키우기가 쉽지가 않았다. 감자를 조금 일찍 심고, 수확도 그만큼 빠르게 하다 보면 다른 작물을 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감자를 수확하고 나면 상추를 심을 예정이다.
감자는 하지보다는 이른 시점에 수확하기 때문에 6월 초에 수확하게 되면 여름 상추 모종을 심어 한여름에도 수확이 가능하다.
작년에 실험해 본 결과는 7월이나 8월에 모종을 심으면 대부분 고온으로 인해 죽기 일쑤였다. 다만 6월초에 심은 상추는 부직포를 활용한 결과 더 튼튼하게 버텨냈다.
열무 파종하기
열무는 3월 10일에 파종했고, 오늘 보니 떡잎이 고개를 들고 거의 다 나왔다. 열무를 파종하고 부직포를 덮고, 그 위에 비닐을 덮어 보온을 시켜줬다. 날씨가 추워서 바쁘게 상추에 막걸리 영양제를 주느라 사진을 깜빡하고 찍지 못했다.

감자를 심고 이랑과 이랑 사이에 열무를 파종하면 20일 정도 지나서 수확이 가능하다. 감자를 심고 싹이 나오려면 20일 이상 걸리기 때문에 그 시간을 이용해 열무를 파종하면 일거양득의 효과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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